재외동포청·aT 등 후원 11월 7일 개최…미국 지방정부 첫 김치 축제 정례화
'2026 페어팩스 카운티 김치 축제' 준비 간담회 앞줄 왼쪽부터 실비아 패튼 위원장, 제프 멕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슈퍼바이저 의장, 캐티 스미스 셜리지구 슈퍼바이저, 뒷줄은 K김치세계연대 임원진.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 페어팩스 카운티 김치 축제'가 오는 11월 7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위원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 9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제프 맥케이 의장과 캐티 스미스 셜리지구 슈퍼바이저를 만나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카운티 정부가 '김치의 날' 축제를 공식 주최하기로 한 이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페어팩스 카운티 김치 축제'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 제공]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김치의 날' 축제를 공식 행사로 정례화했다. 지난해 버지니아주에서 처음으로 자치정부 공식 행사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제5회 축제도 카운티 정부 주도로 개최한다.
맥케이 의장은 간담회에서 "김치 축제는 단순한 음식 행사를 넘어 페어팩스 카운티의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행사"라며 카운티 차원의 홍보와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미국 지방정부가 전면에 나선 협력은 한국 문화의 가치를 주류 사회에 알리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올해 축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한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인 '김치 워크숍'을 비롯해 한복 체험, 딱지치기·제기차기·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 JUB코리아 컬처센터의 전통문화 공연, 권명원 서예가의 한글 이름 써주기, 김명옥 지도사범의 종이접기 등이 진행된다. 김치 워크숍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한식도 제공될 예정이다.
'2025 페어팩스 카운티 김치 축제' 서 한복 체험 미국인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 제공]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워싱턴차세대협의회,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동부지회, 조지타운대 MBA 한인학생회가 공동 주관하며, 재외동포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지메이슨코리아, 스타키스트가 후원한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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