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대구 도심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11일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 위를 지나가고 있다. 2026.7.11 psik@yna.co.kr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충북지역에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청주의 최저기온은 27.2도를 기록,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11∼12일 밤사이에도 청주의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아 열대야가 발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진 것이다.
청주에는 지난 11일 오후 6시를 기해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며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푹푹 찌는 무더위는 낮 동안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청주·충주·괴산·영동·옥천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천·단양·음성·진천·증평·보은 지역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특히 이날 오후 소나기가 내렸다가 그친 곳은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청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