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장기 사용 상수도관 정비 계획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장기 사용 상수도관 정비를 작년보다 22% 긴 111㎞의 관로에 대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상수도관이 설치된 지 30년이 넘으면 장기 사용 상수도관으로 분류하고, 노후도 평가와 누수 이력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 정비해왔다.
2020년부터 364㎞를 정비했고, 남은 정비 대상 상수도관은 약 2천710㎞다.
올해 정비 대상은 교통소통대책 등 사전절차를 이행해 선정한 111㎞로, 작년에 정비한 91㎞보다 약 20㎞ 길다.
올해 정비 대상 관로 중 33.7㎞에 대해선 이미 정비가 끝났다.
아울러 시는 장기 사용 상수도관 누수가 지반 침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2028년까지 7천271억원을 투입해 누수에 취약한 상수도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의 최근 5년 자료에 따르면 상수도관 손상에 따른 지반 침하는 전체의 6.1%에 그쳤지만, 시는 2020년부터 예방적 정비를 추진해왔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관 정비사업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시설 투자"라며 "연간 정비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아리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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