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한국전력공사의 '345㎸ 신영주-신중부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충북 진천군 문백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진천군청 앞 집회 [송전탑 반대대책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백면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13일 진천군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송전선로 노선의 전면 재검토 등을 촉구했다.
반대대책위는 "송전탑 노선 변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은 완전히 배제됐다"며 "도출된 안은 선로 길이(진천 기준)가 19.95㎞로 원안(17.63㎞)보다 길고 철탑 수 또한 약 49기로 원안(약 45기)보다 증가해 주민 분노가 극에 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경 노선은 주민들의 삶과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 자연문화 경관인 '상산8경'을 직접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합의 절차 재점검 및 전체 주민참여 공청회 즉각 개최,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록 등 정보의 투명한 공개, 변경안 철회 등을 요구했다.
한전은 지역별 전력 수급난 해소와 국가첨단산업단지 전력공급망 확충을 위해 2034년 10월까지 신영주변전소와 신중부변전소를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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