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 출범…113조 투자 대응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7-14 08:46

인허가·건설 신속허가팀 등 4개 분과 구성…행정절차 단축 방안 소개


회의 주재하는 김범수 부시장회의 주재하는 김범수 부시장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삼성의 113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삼성 투자 행정 지원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추진단은 인허가, 기반 시설, 정주 여건, 지역경제, 홍보 등 투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는 김 부시장과 삼성전자 DS 부문 대외협력팀 최창복 파트장 등 관계자, 시 12개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삼성 투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신속 허가팀(인허가·건설), 인프라 및 정주 여건 개선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팀, 홍보팀 등 4개 분과 세부 조직을 구성했다.


현재까지 도출된 주요 현안은 조속한 인허가 및 건설 공기 단축 방안, 삼성 투자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분석, 시·삼성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언론 노출 효과 극대화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공장 증설의 연내 착공(10월 목표)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 절차 단축 방안이 소개됐다.


안전총괄과는 통상 45일이 걸리던 재해영향평가 협의 기간을 7일 이내로 대폭 줄이고, 도로관리과는 도로점용 처리 기간을 5일에서 1일로 단축하는 한편 도로 굴착 심의를 분기별 심의에서 수시 심의 체계로 전환해 시공 지연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김 부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메가프로젝트의 첫 사업은 삼성의 아산 113조원 투자에서 시작된다"며 "신속한 인허가와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으로 투자를 가속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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