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피아니스트 손민수, '바흐 평균율 1권' 발매기념 리사이틀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7-14 13:01

테너 김승직, 18일 독일 가곡 리사이틀…'집단 커닝 사건' 다룬 연극 8월 개막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손민수, 바흐 음반 발매 기념 피아노 리사이틀 =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바흐 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고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14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10월 초로 예정된 '바흐 평균율 1권' 앨범 발매에 맞춰 10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바흐의 '평균율'은 총 두 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권에 24개의 조성으로 쓰인 '전주곡과 푸가' 24곡이 담겨 있다. 공연에서는 앨범에도 수록된 평균율 1권의 전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흐 평균율 1권' 리사이틀 투어는 서울 외에도 부산, 천안 등 10개 도시에서 펼쳐지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또한 11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 등 5개국 투어도 계획돼 있다.


'임윤찬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손민수는 부조니, 클리블랜드 등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 후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테너 김승직 리사이틀테너 김승직 리사이틀


▲ 테너 김승직, 독일 가곡 리사이틀 = 테너 김승직이 오는 18일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독일 가곡의 시적 감성을 담은 리사이틀을 연다.


1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 가곡인 '아델라이데', '그대를 사랑해', '입맞춤'과 함께 슈베르트의 '송어', '방랑하는 예술가'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전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독일의 대문호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이 작품은 사랑의 설렘과 상실, 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낸 독일 낭만주의 가곡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김승직은 2016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를 수상했으며 독일 쾰른 오페라극장 등을 거쳐 현재 독일의 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연극 '엑시트(EXIT); 출구는 저쪽입니다 뛰세요!'연극 '엑시트(EXIT); 출구는 저쪽입니다 뛰세요!'


▲ '집단 커닝 사건' 다룬 연극 8월 개막 = 집단 커닝 사건을 소재로 경쟁 사회를 풍자한 연극 '엑시트(EXIT); 출구는 저쪽입니다 뛰세요!'가 다음 달 6∼16일 서울 여행자극장에서 상연된다.


연극은 한 대학의 교양수업 시험에서 발생한 집단 커닝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극도의 불안 속 자신만 빠져나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그렸다.


연극과 무용을 결합한 '댄스 시어터' 형식으로, 등장인물들은 강렬한 몸짓으로 심리 변화와 장면 전개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열매의 시차' 등을 연출한 조지원이 연출을 맡았으며 같은 작품의 안무를 맡은 박소희가 이번에도 안무가로 참여했다. 배우로는 황의정, 강재윤, 김혜림 등이 캐스팅됐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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