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안동 방문 떠올리며 "그곳이 제 고향"
이재명 대통령, 영국 앤 공주 접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 공주, 부군인 티모시 로런스 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14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 공주 부부를 접견했다.
앤 공주의 방한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방문한 이후 8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국 국민들이 앤 공주를 기다렸다"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던 일을 떠올리며 "공주님의 모친께서 안동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곳이 제 고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안동에) 한번 들르시지 그랬나"라고 물었고, 앤 공주가 "KTX를 타고 왔기 때문에 들르기는 어려웠다. 아쉽다"고 하자 이 대통령도 "한국에 더 오래 체류하면 좋을 텐데 아쉽다"고 화답했다.
앤 공주가 이날 낮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은 일도 화제에 올랐다.
앤 공주는 "한국과 영국 간에 다양한 해양 협력이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롤스로이스 등 영국 기업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앤 공주는 부산 항만시설을 둘러본 일을 언급하며 "그곳에서 등대와 관련된 곳들을 둘러봤다. 영국에도 등대가 정말 많다"고 친근감을 표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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