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부터 결승선까지 공연·체험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 행사로 확대
공식 홈페이지 www.yonma.kr 통해 참가 신청 접수
춘천연합마라톤 구간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0월 3일 개천절에 맞춰 열리는 '2026 춘천연합마라톤'이 기록 경쟁을 넘어 달리기와 공연, 체험, 관광을 결합한 '러너 웰니스 페스티벌'로 탈바꿈한다.
춘천연합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를 러너의 출발부터 귀가까지 하루 전체를 축제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스포츠 행사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출발선과 주로, 결승선을 잇는 '3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출발선에서는 마칭밴드와 타악 공연, 대형 LED 카운트다운이 어우러진 출발 퍼포먼스로 레이스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주변에서는 공연이 이어진다.

결승선에서는 초청 가수와 함께하는 '피니시 힐링 콘서트'를 마련해 완주의 감동을 이어간다. 공연 출연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참가형 전시 공간인 '브랜드 소통존'과 강촌의 역사·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강촌 아카이브존', 옛 MT 문화와 청춘의 추억을 담은 '청춘 메모리존' 등 3개 테마존도 운영된다.
대회 운영 시스템도 한층 강화했다.
하프 구간 [조직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출발선과 결승선에는 국내 마라톤 대회 최초로 양면 풀(Full) LED 아치를 설치해 실시간 기록과 순위를 제공하고, 완주 후에는 참가자 이름과 기록을 메달에 새기는 각인 서비스와 대형 포토존을 운영한다.
AI 챗봇은 참가자 문의와 열차 시간표, 숙박·관광 정보를 24시간 안내하며, 지역 맛집과 관광 정보를 담은 '강촌 먹거리 지도'도 배포해 춘천사랑상품권 1만원 페이백과 연계한 지역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가족과 친구 등 동반 참가자가 많은 대회 특성을 고려해 협찬 브랜드 체험부스도 확대 운영하는 등 러너와 동행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마라톤을 구현할 방침이다.
춘천연합마라톤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하프(21㎞), 10㎞, 5㎞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ICT 전문기업 더픽트와 사단법인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 새로운 노선으로 구성된 하프 코스는 경춘국도 본선과 북한강변 자전거도로 약 9㎞ 구간을 따라 달린 뒤 강촌 일원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대부분 구간이 수려한 북한강 수변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리도록 설계돼 참가자들이 레이스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강촌을 찾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올해 대회는 강촌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이끄는 공공 문화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행사 포스터 [조직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yonma.kr)에서 8월 31일까지 받는다.
전창대 더픽트 대표이사는 "기록을 재는 대회는 많지만, 하루를 선물하는 대회는 드물다"며 "출발선의 설렘부터 피니시라인의 감동, 강촌에서의 추억까지 참가자 모두가 오래 기억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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