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에서 열린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의 개막식 [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세계 62개국 태권도인들이 서울 강남 도심을 행진하며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의 개막을 알렸다.
국기원은 "전날 서울 강남구 국기원과 테헤란로 일대에서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와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선수와 지도자 등 약 2천명이 참가한 퍼레이드는 국기원 일주문을 출발해 테헤란로 1.21㎞ 구간을 행진한 뒤 국기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기원기와 한마당기를 앞세운 참가 선수단은 자국 국기를 들고 행진했고, 테헤란로 주요 구간에서는 K팝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의 개막을 알린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 [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퍼레이드가 끝난 뒤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개막식엔 태권도계와 체육계, 지역 관계자 등 약 3천명이 참석했다.
한마당은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며 총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서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윤웅석 국기원 원장은 "올해 한마당은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 새 아침'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마당이 가진 본연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재확립하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재탄생시키는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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