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롯데렌탈, 렌탈 수익성 개선"…목표가↑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11 08:38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롯데렌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대신증권은 롯데렌탈[089860]의 렌탈 부문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만6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주가는 4만2천800원으로 24%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11일 롯데렌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46억4천만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868억원을 소폭 밑돌았지만, 회계 처리 변경에 따른 구매카드 수수료 17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렌탈 부분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장·단기 렌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고차 렌탈 비중을 높이면서 수익성 구조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3분기 영업이익이 93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2%,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조800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영업이익은 3천529억원으로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국내 렌탈 시장 점유율 1위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 렌탈·정비·케어·중고차 렌탈 및 매각·해외시장 진출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가 긍정 평가 요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롯데렌탈의 지분 인수 추진을 지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TPG가 카카오모빌리티의 2대 주주인 만큼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2027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PER 11.7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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