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 신약 3상 성공…내년 국내 허가 목표"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8-11 18:51

"6㎎ 용량서 유효성 확인…안전성도 입증"


JW중외제약 사옥JW중외제약 사옥 [JW중외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통풍 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해 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 국가·지역 52개 기관에서 통풍 환자 6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파미뉴라드의 주력 개발 용량인 6㎎의 경우 기존 표준 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보다 혈중 요산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주 연구기간 마지막 3회의 혈청 요산 농도 6㎎/dL 미만 달성 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에파미뉴라드 6㎎ 투여군은 50.0%(152명 중 76명)를 기록해 대조군인 페북소스타트 40㎎ 투여군(38.3%·154명 중 59명)보다 높은 치료 반응률을 보였다.


치료 기간 중 이상 사례 발생률은 두 약물 투여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약물이상반응(ADR)과 중대한 이상사례(SAE)도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약물 관련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고용량인 에파미뉴라드 9㎎의 경우 페북소스타트 80㎎ 대비 1차 유효성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에파미뉴라드는 사람 요산 수송체(hURAT1)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신장에서 요산 재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기전의 경구용 요산 배설 촉진제다.


JW중외제약은 이 물질을 혈중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과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JW중외제약은 내년 국내 품목허가를 목표로 신약허가신청(NDA)을 할 예정이다.


에파미뉴라드는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 허가·심사 혁신 방안' 시범 운영 과제로 선정됐으며, JW중외제약은 지난달 두 차례의 '허가 신청 전 대면회의'를 마쳤다.


함은경 JW중외제약 대표는 "국내 통풍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페북소스타트 40㎎ 대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품목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에파미뉴라드가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통풍 치료제 시장은 약 411억원 규모이고, 이 중 페북소스타트 성분 제품 매출이 약 347억원으로 84.4%를 차지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등록일자2025-07-05
오픈일자2025-07-05
발행일자2026-08-11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4-3.일심빌딩 302호 031-781-9811.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