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도림천·목감천에 '생태문화 수변경관' 조성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12 08:43

47억여원 들여 3만㎡ 정비…꽃과 녹음 어우러진 수변공간으로


안양천 고척교 인근 둔치에 조성된 장미 초화원과 산책로 안양천 고척교 인근 둔치에 조성된 장미 초화원과 산책로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안양천과 도림천, 목감천 일대를 꽃과 녹음을 즐기며 산책하고 쉴 수 있는 생태문화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명품 생태문화 하천화사업'에는 서울시 예산 47억3천3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1월부터 이 일대 약 3만㎡를 대상으로 훼손된 하천 식생을 회복하고 수변 경관을 개선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안양천 고척교∼광명대교 구간에는 제방사면을 녹화하고 둔치에 초화원을 조성했다. 제방 상단 둘레길에는 수국을 심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도림천 도림천역∼신도림역 구간에는 제방사면에 수국과 장미를 채웠고, 목감천 목감교∼개봉교 구간에는 5천500㎡ 규모의 잔디밭을 만들고 대왕참나무를 심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안양천에는 장미 5만1천그루, 수국 6천500그루, 초화류 5만7천본을, 도림천에는 장미 1만2천그루, 수국 3천600그루, 초화류 4천본을 심었다.


구는 지난 6월 도림천, 목감천에 이어 지난달 말 안양천에 대한 생태문화 하천 조성 사업을 마쳤다.


장인홍 구청장은 "하천은 주민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녹지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태와 휴식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림천역 인근 도림천 제방사면에 조성된 수국과 장미 식재 공간도림천역 인근 도림천 제방사면에 조성된 수국과 장미 식재 공간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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