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오이솔루션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하나증권은 20일 코스닥 상장사 오이솔루션[138080]의 실적 턴어라운드(개선)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일회성 재고자산 폐기손실 15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19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솔루션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9억원을 내면서 적자를 지속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늘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회사 수주잔고가 전반기 대비 2배 증가한 점과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환입이 예년을 크게 웃도는 10억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제품 진부화로 인한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핵심 원재료인 LD칩의 내재화 적용범위가 내수 제품 전반으로 확대 중이라 장기 이익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이후 오이솔루션의 실적이 흑자 전환할 가능성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RAN(인공지능 무선접속망) 실증사업으로 내수 매출 회복시점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AI-RAN 선도사업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말에는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오이솔루션이 국내 무선향 광트랜시버 MS(시장 점유율) 최대 업체인 점을 들어 AI-RAN향 트랜시버 수요에 가장 크게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이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타 업체 대비 데이터센터향 광통신 업체보다는 무선통신 장비주로 인식된 점과 수출보다는 내수 중심이라 중국 광통신업체 퇴출 수혜주로 분류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짚었다.
오이솔루션의 현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2만2천35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