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시 조성 추진단' 출범…60여개 기관·기업 참여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시 프로젝트' 공모에 도전한다.
대기업-창업기업, 개방형 혁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와 시는 20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업계획 수립과 공모 대응을 위한 '충북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을 했다.
추진단은 도와 시를 비롯해 앵커기업, 대학·연구기관, 투자사, 창업지원 기관 등 6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박종학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정기적인 협의와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 보육, 사업화·실증, 투자,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창업기업 성장 사다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지역 창업기업이 대기업·중견기업과 함께 일할 기회를 늘리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한다.
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은 실제 제품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초기 투자를 받은 기업이 추가 투자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에 10곳의 창업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대구·광주·울산 등 4대 과학기술원 소재 지역이 우선 지정됐다.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6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에는 향후 4년간 60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과 함께 주요 정부 사업에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용한 지사는 "창업 도시 공모 선정은 물론 2030년까지 유니콘기업 6개 사 육성을 목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섭 시장도 "도와 지역 기관·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청주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공모 선정은 물론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