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주택 빌려 도박판 벌인 26명 검거…50대 운영자는 구속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8-20 08:47

압수한 물품들압수한 물품들 [창원서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주택을 빌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도박에 참여한 일당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50대 A씨를 구속하고 도박장 운영을 방조하거나 장소를 제공하고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박 등)로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지난 7월부터 창원시 의창구 한 주택에서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도박 참가자들을 모집해 판돈을 걸게 한 뒤 승자에게 수수료 10%를 떼고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뒤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박 중이던 26명을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현금 2천229만원을 압수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두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가 등 생활 주변으로 침투하는 불법 도박 행위는 건전한 사회질서를 해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검거 현장검거 현장 [창원서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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