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5년간 환승센터 구축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을 8월 31일 고시했다.
2030년까지 전국 65곳 환승센터 구축…지방권 사업 2배 확대
이번 계획은 지방 균형성장과 수도권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모빌리티와 균형성장의 중심, 미래 상생 환승센터'라는 비전 아래 추진된다.
대광위는 우선 지방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지역 환승센터 사업을 기존 15곳에서 30곳으로 2배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대광위 관계자는 지방권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를 3차 계획 대비 16%에서 59%로 대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경우 광역버스 회차율을 현재 37%에서 50%까지 높이기 위해 9개 광역교통축을 중심으로 거점 환승센터 8곳을 포함한 총 35곳을 구축한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주요 철도 거점 20곳의 환승 거리와 시간을 30% 이상 단축해 전국적인 환승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도심항공교통(UAM)과 대심도 철도 등 미래 교통수단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AX 모빌리티 허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모델은 실시간 혼잡도 관리, 워킹쓰루 결제, 맞춤형 경로 안내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승의 안전성과 신속성을 극대화한다.
대광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승편의성 검토 대상을 시·종점부 역사까지 확대하고, 복합환승센터의 사업성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도 병행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제4차 환승센터 기본계획의 이행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환승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방권에는 성장 동력을, 수도권에는 이동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상생 교통 환승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발 중인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환승센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승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