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28일 영국 노팅엄서…9인 팀 맞대결 토너먼트 방식
핀란드 싱크로9 팀의 시범 공연 모습 [ISU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30 알프스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싱크로9'의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4일(현지시간) 제1회 싱크로9 주니어 및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내년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노팅엄 모터포인트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싱크로9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엔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주니어 및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김재열 ISU 회장은 "이번 대회는 최초의 싱크로9 세계선수권대회로, 올림픽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ISU의 새로운 장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은 최대 16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음악에 맞춰 다양한 대형과 동작을 선보이는 피겨스케이팅의 단체 종목이다. 심사위원들의 채점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싱크로9은 기존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종목이다.
팀별 출전 선수를 9명으로 줄였으며, 두 팀이 일대일로 맞붙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ISU는 지난 4월 싱크로9을 소개하면서 "짧지만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플랫폼 중계에 적합한 형식으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싱크로9은 지난 3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핀란드 팀이 시범 공연을 펼치며 첫선을 보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7월 싱크로9을 알프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