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1만1천900부 제작해 배부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가 매년 발행하는 '시민안전 책자'에 러시아어판을 새로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4천760만원을 들여 11월까지 '생애주기별 시민안전행동요령' 책자 1만1천900부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한글·영어·중국어·베트남어판에 이어 올해부터는 러시아어판도 1천부 만든다.
청주지역 외국인 주민은 3만126명(지난달 말 기준)으로 3년 전인 2023년 7월(2만2천387명)보다 7천739명 늘었다.
이 중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권 국적자는 5천662명에서 7천305명으로 증가했다.
한글판은 7천900부, 나머지 4개 언어판은 1천부씩이다.
책자에는 태풍·호우·지진 같은 자연재난, 화재·감염병 같은 사회재난 상황에서의 대처법이 담긴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한다.
노약자도 읽기 쉽도록 글씨를 크게 하고 그림 위주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책자는 11월부터 시 산하 부서와 읍·면·동 민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