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파뉴는 작년 절반 수준 급감 예상
프랑스 와이너리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올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 여파로 프랑스 와인 생산량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농림부는 이날 포도밭 면적 감소와 극심한 폭염, 가뭄이 작황에 악영향을 미쳐 올해 와인 생산량이 3천390만헥토리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보다 6% 감소한 수치로 2021∼2025년 사이 평균치보다 17%나 낮다.
1헥토리터는 100리터로 통상적인 와인 133병에 해당한다.
농림부는 이런 수치가 30년 만에 최악의 수준이며 특히 대표적 와인 생산지인 샹파뉴 지역의 생산량은 2025년 대비 절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최대 와인 생산지인 랑그도크루시용의 포도 수확량은 5% 증가해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평년 수준보다는 여전히 낮다.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포도밭뿐 아니라 농업 전반에 타격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