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영화 ‘인턴’ 한국판 개봉을 앞두고 중장년과 시니어 인턴들을 초청해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영화 ‘인턴’ 특별 시사회 개최… 중장년 세대 공감대 형성
재단은 7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인턴, 진짜 인턴을 만나다’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속 시니어 인턴과 유사한 경험을 가진 중장년 인턴과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영화 ‘인턴’ 한국판은 2015년 개봉한 미국 동명 영화를 김도영 감독이 한국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김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으로 출연해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합을 그려냈다.
재단은 만 40~64세 중장년의 경력 설계와 직업 훈련,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특히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운영과 시니어 인턴십, 일자리 매칭 등 실질적인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속 이야기가 재단이 추진하는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사업’ 현장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실제로 올해 8월 말 기준, 해당 사업을 통해 총 481개 기업과 1,720명의 중장년 인재가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순으로 약 150분간 이어졌다. 상영 후 무대에 오른 김도영 감독은 관객들과 함께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메시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50대 인턴 이OO 씨는 “영화 속 기호가 겪는 어색함과 보람이 지금 제 하루하루와 똑같아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기업 담당자 김OO 씨 또한 “영화 속 스타트업 직원들처럼 처음에는 시니어 인턴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았지만, 함께 일하며 경력이 있는 인재 채용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은 기업에는 숙련된 인재를, 중장년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과 시민은 ‘일자리몽땅’ 누리집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영화 속 이야기는 이미 서울의 현실”이라며 “영화가 보여준 세대 간 이해와 교류의 시너지가 현실이 되도록 중장년의 경험이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