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위한 ‘제로서울기업실천단’ 2기 본격 출범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10 09:43

서울시가 17개 기업과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기업실천단’ 2기를 출범했다.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위한 ‘제로서울기업실천단’ 2기 본격 출범

실천단은 9일 서울시청에서 출범식 및 기후·에너지 커넥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기업들이 증서를 전달받고 소형 플라스틱 수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기후행동 의지를 다졌다.


2022년 시작된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1기 활동을 통해 줍깅 릴레이와 친환경 정책 제안 등 민관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2기는 기존 네트워크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2기에는 골프존, 노랑풍선, 대상, 락앤락, 롯데면세점, 롯데칠성음료, 서울YMCA,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캐피탈, 에스씨케이컴퍼니, 우리카드, 코레일유통,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해양환경공단, 현대백화점, AIA생명보험, SK증권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이 운영을 협력한다.


주요 공동사업으로 병뚜껑 등 소형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활동을 추진한다. 기업별로는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포장, 폐의약품 수거 등 업종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서울시는 전문가 컨설팅과 성과 홍보 등을 통해 기업의 실천이 시민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가와 연계해 기업의 환경 활동을 데이터로 측정·관리하는 성과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열린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이 '기술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SK증권, 건국대 환경동아리 CES, 함께하는사랑밭 등이 참여해 기업의 기후 대응 사례와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현대백화점이 참여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행정과 기업이 각자의 역량과 경험을 연결할 때 더 큰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본부장은 '제로서울기업실천단 2기 출범을 계기로 서울시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해법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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