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본격 추진한 인구정책 '선순환 6-패키지'가 청년 결혼 등으로 이어지는 등 성과를 내는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청년 지역 정착과 저출생 대응을 위해 '만남-결혼-임신-출산-돌봄-주거'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김해형 6-패키지 정책체계를 마련했다.
올해는 정책 연속성과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개선, 확대하며 내실화를 다진다.
우선 시 대표 청년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솔로'는 지난해 첫 결혼 커플 탄생에 이어 올해는 3커플이 추가로 결혼하며 총 7기수(180명 참가) 중 4커플이 혼인하는 결실을 봤다.
참가자 모집을 마친 제8기 '나는 김해솔로-비긴 어게인'은 오는 24일 1박 2일 동안 김해한옥체험관과 가야테마파크, 수릉원 등 지역 주요 문화 시설에서 개최된다.
결혼 정책 연계 사업도 강화했다.
올해 신설한 '가장 우리다운 결혼식' 사업은 고비용, 획일화된 결혼 문화에서 벗어나 공공시설과 종교시설, 카페 등 지역 공간을 활용한 개성 있는 결혼식을 지원한다.
결혼식에 필요한 예식장 대관료와 스튜디오, 드레스, 예복, 헤어·메이크업 비용을 김해사랑상품권으로 부부당 최대 100만원 지급한다. 특히 '나는 김해솔로' 결혼 커플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임신·출산·돌봄·주거정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김해아이가'는 지난 1월 5일 정식 운영을 시작해 분산된 인구정책과 육아·생활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 결과 방문자 9만1천362명, 접속 20만5천795건을 기록하며 시민 생활 밀착형 인구정책 온라인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해 김해에서 만나고 결혼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탄탄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