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 조사…티맵 71.9%·네이버지도 14.5%·카카오내비 9.2%
네이버지도 주 이용 비율 3년새 두 배…20·30대서 상승 두드러져
[컨슈머인사이트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티맵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네이버지도가 카카오내비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 1만1천641명이 주로 사용하는 앱은 티맵이 7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지도 14.5%, 카카오내비 9.2%, 구글맵 1.6% 순이었다.
2023년 조사와 비교하면 티맵은 74.5%에서 2.6%포인트, 카카오내비는 13.2%에서 4.0%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지도는 7.2%에서 14.5%로 두 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네이버지도를 주로 쓴다는 응답은 전 연령대에서 늘었다.
특히 20대는 3년 전보다 14.0%포인트 오른 25.3%를 기록했고, 30대는 20.8%로 12.4%포인트 상승했다. 40대도 15.4%로 9.8%포인트 높아졌다.
티맵은 20대와 30대에서 하락했지만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장소 검색·저장·예약과 길 안내를 한 앱에서 이어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청년층의 네이버지도 이용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차량 화면에 연결해 사용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나 화면 미러링을 우선 이용한다는 응답은 70.3%로 2023년보다 9.1%포인트 올랐다.
스마트폰을 거치해 휴대전화 화면으로 길 안내를 보는 비율은 38.8%에서 29.7%로 줄었다.
이번 결과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7월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6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가운데 새 차를 구입한 지 3년 이내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이용자 응답을 분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