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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 테르파워, 지속 가능한 제조 글로벌 리더 자리 굳혀
다프네, 앨라배마 2025년 8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속 가능한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순수 애프터마켓 글로벌 선도기업 테르파워(TERREPOWER, 구 BBB 인더스트리즈(BBB Industries))가 비전 있는 리더십과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전체 생산량 2000만 개 중 1700만 개를 '재제조(remanufacturing)' 방식으로 생산했으며, 탄소중립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16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감소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테르파워는 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 지속 가능한 제조업체로 부상했다.
던컨 길리스(Duncan Gillis) 테르파워 CEO는 "기존의 재제조 방식은 자동차와 산업용 부품의 수명을 연장하지만, 테르파워의 지속 가능한 제조 프로세스는 한발 더 나아가 책임 있는 원재료 조달,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적인 에너지 사용 및 자원 보존 방식을 통한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는다"면서 "우리는 최종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부품이 지닌 특별한 가치는 물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공급망 중단이 생기는 상황에서도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한 조달 방식 덕분에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테르파워의 대규모 지속 가능한 제조 프로세스는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것 외에 다른 이점을 갖고 있다. 이는 변동성이 큰 글로벌 경제에서 고객이 운영의 연속성, 경제적 안정성, 위험 완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무역협정 체결과 관세 부과가 빈번한 역동적인 경제 환경으로 인해 전통적인 파쇼어링(far-shoring)에서 니어쇼어링(near-shoring)이나 온쇼어링(on-shoring) 방식으로의 전환이 중요해진 가운데 고객과 가까운 위치에서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테르파워의 지속 가능한 제조는 더욱 매력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테르파워는 전 세계 1만 명이 넘는 전담 인력의 도움을 받으며 9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조된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공격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스위스 추크에 소재한 유럽 사업부 사장으로 마이클 보에(Michael Boe)를 임명하면서 해외 핵심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마이클 보에 테르파워 유럽 사업부 사장은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테르파워의 헌신과 글로벌 성장 전략은 놀라운 성장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성의 핵심
1987년 BBB 인더스트리즈로 설립된 테르파워는 미국 남부 가족이 경영하는 재제조 기업에서 출발해 세계적 규모의 대형 순환 경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명확한 전략적 비전이 테르파워의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임을 보여준다. 올해 초 테르파워는 혁신과 보다 효율적이고 자원 절약적인 미래를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사명을 테르파워로 변경했다. 프랑스어로 '지구'를 의미하는 '테르(Terre)'는 귀중한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헌신을 상징하며, '파워(Power)'는 회사가 표방하는 가치 제안이 가진 힘을 나타낸다.
테르파워의 핵심 가치 제안은 OEM 기준을 충족하거나 뛰어넘는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방식으로 제조된 애프터마켓 부품을 상당한 비용 우위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중고나 마모된 부품을 새것과 같은 상태로 정밀하게 재제조하는 방식은, OE(순정 부품)가 품질은 좋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이 방식은 새로운 원자재 채굴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100% 새 부품 제조 시 발생하는 대규모 탄소 배출을 일으키지 않고 '핵심' 재료를 재활용함으로써 탁월한 가치를 선사한다.
테르파워의 성공은 전 세계적인 전환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현재 산업들은 높아진 환경에 대한 인식과 규제 압력 및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추구하는 추세에 따라 전통적인 선형 '취득-제조-폐기(take-make-waste)' 모델에서 벗어나 순환 경제 패러다임으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면서 환경 의식이 높은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려, 시장 수요를 늘리면서 재정적 이점도 얻게 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추가 투자를 더욱 촉진함으로써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화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회사 및 애프터마켓 산업의 글로벌 성장
재제조는 광범위한 애프터마켓 산업의 중요한 일부다. 미국 자동차부품산업협회(Auto Care Association)가 가장 최근 발표한 오토케어 팩트북(Auto Care Factbook)에 따르면 2024년 미국 경형 자동차 애프터마켓 매출은 41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2025년 매출은 43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범위한 자동차 애프터마켓(경형, 중형, 대형 세그먼트 포함) 매출은 2028년까지 66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은 재제조 산업의 회복력이 유지되고, 소비자들이 노후 차량을 계속 운행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재 미국 도로에 운행 중인 승용차의 평균 연식은 12.8년을 넘는다.
재제조는 자동차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재제조산업협회(Remanufacturing Industries Council)에 따르면 재제조는 항공우주, 자동차, 소비자 제품부터 중형 장비, 정보 기술, 철도 시스템 등 다양한 시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재제조 산업은 상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동인으로는 재제조 가치 제안의 수용 확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차량 구매 여력 감소, 차량 노후화, 전통적인 서비스 전문가 수 감소, 현대 부품의 기술적 복잡성,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규제 강화 추세, 자원 효율성 향상, 탄소 배출량 감축 움직임 등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차량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비용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신규 부품 대체품에 대한 차량 운영업체들의 강력한 수요도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기차(EV)로의 전환이 가속하고 있는 점도 재제조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미시적 트렌드로 꼽힌다. 이러한 전환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재제조에는 도전 과제를 안기지만, 특히 배터리 재제조 분야에서는 상당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궁극적으로, 본질적인 비용 효율성과 공급망 회복력에 대한 기여가 결합되어 재제조 부품은 신제품 대비 경제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구매자와 의사 결정자에게는 분명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테르파워는 중요한 부품을 안정적이고 가치 중심적이며 점점 더 지역적으로 공급하는 신뢰할 만한 공급처로 부각되고 있다. 테르파워의 혁신적인 접근법은 지속 가능한 제조에 대한 강력한 사업 근거를 제시하며, 환경적 책임과 명확한 경제적 타당성은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시너지를 이루는 것임을 성공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제조의 혜택을 받는 다양한 제품군과 유럽 및 기타 국제 시장에서의 기회를 고려할 때 테르파워의 성장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테르파워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전 세계 자동차 및 산업 부문에서 순환 경제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테르파워 소개
1987년 혁신의 유산을 바탕으로 설립된 테르파워(구 BBB 인더스트리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지속 가능한 제조업체로,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 고품질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순수 애프터마켓 선도기업이다. 앨라배마주 다프네에 본사를 둔 테르파워는 전 세계에 1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19개 지속 가능한 제조 시설, 14개 유통 센터, 28개 브랜드 등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광범위한 운영 기반을 갖추고 있다. 테르파워는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폐기물을 감축하고, 순환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terrepow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37976/TERREPOWER_Logo.jpg?p=medium600]
출처: TERREPOWER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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