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붐 1세대, 짐이 아닌 새로운 소비 붐인가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5-11-06 05:28


인구와 부/富 (저자 조영태, 고우림) 북스톤에서 2025년 10월에 출간된 도서가 있다.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등의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인구를 단순히 위기의 지표로 보는 것을 넘어 ‘부(wealth)’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자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인구학자로서 한국사회의 인구 변화가 개인·기업·국가에게 어떤 기회 혹은 위기가 될 수 있는지 다양한 렌즈를 통해 분석했다.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아이디어와 흐름을 정리하면 인구감소가 전부가아니라고 언급한다.


 한국은 출산율 0.75, 초고령화, 지방소멸 같은 지표들로 ‘인구 위기’가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하지만 저자들은 “문제는 인구의 수가 줄어드는 것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인구 변화를 위기 관점이 아니라 전략적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인구 감소 → 자동적으로 부(wealth)가 줄어든다 라는 단순한 연결고리를 경계하고,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부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구 변화를 분석할 때 특히 다음 세 가지 렌즈를 강조하고 있다.


 연령 효과(Age effect)다 .나이에 따른 소비·생산 패턴 변화가 왔다.


 시기 효과(Period effect) 다 .특정 시점에 사회·경제 환경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야 한다.


 코호트 효과(Cohort effect)다. 동년배 집단이 겪은 경험이 가진 영향력이다


이 세 가지 렌즈를 통해 단순히 “고령자가 많아졌다 → 부담이 커졌다” 같은 인과를 넘어, 예컨대 “(가령) 건강하고 경제력이 있는 고령층이 많아진다면 새로운 산업이 가능하다”는 식의 다층적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베이비 붐 1세대, 짐이 아닌 새로운 소비 패튼 ,소비 붐으로 바라 보는 시각이 필요한 때가 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또 ,시대에 맞는 환경 변화, 지형에 맞는 새로운 정부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석학들의 제안을 받아 들여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권오정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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