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저 하늘에 별이 된 연예인들
2025년은 우리 대중문화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거성들이 유독 많이 떠나간 안타까운 한 해였습니다.주요 연예인들을 추모하며 살펴 봅니다.
이순재 (11월 25일 별세) 91세의 일기로 별세하신 '국민 배우'입니다. 7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후배의 귀감이 되었으며, 예술인연합회 협회장으로 장례가 치러졌습니다.
김지미 (12월 7일 별세)'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던 1세대 은막의 스타입니다. 미국 LA에서 향년 85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송영규 (8월 4일 별세)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에서 활약한 중견 배우로, 향년 55세에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김새론 (2월 16일 별세) 아역 배우 출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4세라는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여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강서하 (7월 13일 별세) 위암 투병 끝에 3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유작은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입니다.
이주실 (2월 별세) 베테랑 배우로서 오랜 투병 끝에 향년 81세로 별세하셨습니다.
송대관 (2월 7일 별세) '해뜰날', '네박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트로트의 거성입니다. 향년 78세에 심근경색으로 별세하셨습니다.
전유성 (9월 25일 별세) 개그계의 대부로 불리는 코미디언 전유성 님은 폐기흉 증세 악화로 향년 76세에 별세하셨습니다.
휘성 (3월 10일 별세) 대한민국 대표 R&B 가수로서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으나, 향년 4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나동현 (9월 별세) 1세대 게임 스트리머이자 방송인으로 지병으로 인해 향년 46세에 별세했습니다.
그 외에도 성우 유호한, 가수 한명숙, 배우 최정우, 이서이 님 등 많은 분이 작년 한 해 동안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2026년 초 대중의 사랑을 받던 국민배우 안성기 (74세 )가 수 많은 작품을 남기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위안을 주던 스타들 명복을 빌며 천상복락을 누리길 기도하며 동 시대를 같이 살면서 위 스타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영원히 살 수 없는 인간들이라 ,한계는 반드시 오는 데 사는 동안 건강하고 복되게 살기를 희망하며 덕德을 쌓고 선善을 심고 나눔을 실천하고 빛을 남기고 떠났으면 어떨까 싶네요.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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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불면의 20대
불면의 20대 “추운 곳에서 옷을 벗으면 감기에 걸리고, 2026년의 서울에서 돈이 없으면 우울증에 걸린다. 무얼 먹고 살아야 하나를 어제오늘 점심을 굶은 채로 고민한다. 불멸의 이순신이 지킨 나라에 불면의 이십대가 안녕히 살아가신다.” 대학생들의 인터넷 익명 게시판에서 본 글이다.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에 결식 대학생이라니 낯설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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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사하라에 지다. 파리 -디카르 경주의 추억/지옥의 랠리 스무째 날 대서양 대접전 _최종림 작가
📍 누아디부 Nouadhibou - 리샤톨 Richard-Toll. 716km. 스페셜 스테이지. 총 주파 11,865km. 대망의 완주를 눈앞에 대회 본부 시각 아침 6시 30분 출발. 오랜만에 샤워를 하고 잠을 잤다. 좀 더 눈을 붙이려 아침 브리핑은 녹음기로 대신 듣기로 했다. 만신창이가 된 몸이 이질 기운까지 더해 쇳덩이를 짊어진 듯하다.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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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환경》 암울한 플라스틱시대
암울한 플라스틱시대 인간은 약 450만년 전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자유롭게 된 두 손을 사용해 도구를 만들고 문명을 일궈냈다. 우리는 어떤 도구를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등으로 인류문명사를 구분하고 있다. 그렇다면 후세의 사람들은 지금의 시대를 ‘플라스틱 시대’로 명명하지 않을까. 넘쳐나는 플라스틱과 쓰레기로 남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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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무지한 스승
무지한 스승 ‘무지한 스승’은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의 책 제목이다. <무지한 스승>은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대한 낯설고도 신선한 통찰을 준다. 랑시에르는 교육의 목적이 인간의 해방과 평등에 있다는 사실을 확고히 쥐고, 진정 바람직한 스승은 학생이 스스로 배우게 하는 사람이라 역설한다. 따라서 ‘스승의 무지’란 지배적인 교육체계나 방법으로부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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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사람이 사람에게 복무하는 세상
사람이 사람에게 복무하는 세상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인 아픔은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은 사람관계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한 인생이 칭찬도 배려도 위로도 없이 메마른 잎사귀처럼 나부끼다 누구의 눈물도 없이 진다는 것입니다. 올해도 수없이 많은 어르신들이 자식들 없이, 친·인척들의 무관심 속에 설을 보냈습니다. 전화는 왔는지, 제사비용이나 용돈은 받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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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마음 없이 절하는 기계
마음 없이 절하는 기계 인사란 드러나는 예의다. 매일 만나도 정중한 예의를 표해야 할 경우가 있고 드물게 만나도 가벼운 경우가 있다. 진심으로 하는 인사가 있고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다. ‘절하고 뺨 맞는 일 없다’는 속담을 보면 예의를 표해서 손해 볼 것 없다는 것이 인간사지만 내용 없는 형식적 인사는 어딘가 공허하다. 인사가 건성이라면 관계도 건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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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명절은 왜 존재하는가
명절은 왜 존재하는가 설이다. 온 집안사람이 모여 조상을 기리고 뿌리를 되새기며 친밀성을 높이는 날이다. 하비 화이트하우스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학과 교수의 '인간 본성의 역습'(위즈덤하우스 펴냄)에 따르면, 이는 인간만의 독특한 본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동물들은 영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 우리 사촌인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등은 죽은 자들의 영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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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예측과 세상
예측과 세상 새 달력을 벽에 건지 한달이 지났다.입춘이 지났으니 이제 정월이고 우수 경칩이 온다.지는 해가 을사년이니 새해는 병오년이다 10간 12지 육십갑자라 매년 그러하듯이 그래도 새해는 더 정중히 모셔야 할 것같다 일력과 달력이 앞날을 정해놓고 있듯이 지구는 자전과 공전의 법궤도 위에 있고 타오르는 아침 해와 붉게 물드는 저녁놀처럼 세상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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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설날. 여러 일터에서 한해살이를 마감하는 각종 모임을 갖는 것을 보면 설날 분위기가 느껴집니다.하지만 정부에서 음력설을 인정한 까닭에 새해의 축하는 설날에 해야 제격처럼 보입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정초의 달 설날 입니다. 지나간 열한달의 시간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정초에 세웠던 계획들은 다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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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내란우두머리 혐의 1심 "민주주의 핵심가치 훼손"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불법 계엄' 선포에 따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계엄 선포 444일 만이자, 파면 321일 만에 나온 첫 법원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9일 오후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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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그 겨울날의 노래’ 재중동포 유미화 작가의 기적 같은 귀환 / 인터뷰
재중동포 유미화씨는 한때 교단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며 아이들의 명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던 스승이었다. 퇴근 후에는 열정적으로 글을 써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던 작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15년 전, 생사를 넘나드는 간 이식 수술 직후 찾아온 예기치 못한 의료 사고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졌고, 소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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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거제 2시간대 연결’ 남부내륙철도 첫삽···2031년 개통 목표
서울~거제 2시간대 연결’ 남부내륙철도 첫삽···2031년 개통 목표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경남도 제공 영남 서부권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6일 거제 아그네스파크에서 착공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31년에 개통하면 거제에서 서울까지 2시간 40분대에 연결되며, 13조 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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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사하라에 지다. 파리 -디카르 경주의 추억/지옥의 랠리 열여덟째 날 굿바이 모리타니아 _최종림 작가
사막에서 차를 수리해 새벽 3시 30분에야 비박 장소에 도착했다. 도착 신고 후 텐트도 치지 않고 맨바닥에 깐 침낭에 들어 별밭을 천장 삼아 잠이 들었다. 쇠약해진 몸이 아픈 건지 허기 때문인지 하늘이 빙글빙글 돌아 한참을 몸부림치다 눈을 뜨니 새벽바람이 몹시 거세다. 바람이 훑고 간 침낭과 얼굴은 모래투성이가 되어있다. 손으로 모래 가루를 털어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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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텅 빈 민주주의
텅 빈 민주주의 인간이 만든 정치체제 가운데 민주주의만 유일하게 ‘목적을 전제하지 않은 체제’로 불린다. 민주주의에서만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목적을 시민이 참여하는 공적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민주주의란 시민 모두가 의견을 가질 권리를 향유하는 체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가장 날카롭게 비판하고 나선 사람은 플라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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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우리가 주인공인 세계사를 쓰자
우리가 주인공인 세계사를 쓰자 우리에게 세계사는 무엇을 의미할까? 고등학교까지의 정규 교과과정을 충실히 이해했다면 아마도 우리의 역사, 즉 국사 이외의 역사를 세계사로 생각할 것이다. 학과의 구분을 국사학과, 서양사학과, 동양사학과로 구분하고 있으니 국사 이외의 역사가 세계사이고 그 세계사가 주로 서양사와 동양사로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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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동훈 배신자’ 논란, 끝장 토론 하라
'한동훈 배신자’ 논란, 끝장 토론 하라.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계기로 내전 상태에 빠져들었다. 107석 소수야당으로, 정책과 정치에서 영향력을 잃어버린 정당이 이만한 일로 싸울 때냐는 비판이 많다. 한동훈 제명 과정은 위태로웠다. 이성적으로, 순리대로 했더라면 없었을 일들이 반복된 탓이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사람을) 받아 죽이면 소는 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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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배신자 주홍글씨
배신자 주홍글씨 왜 장동혁은 한동훈을 제명하려 하는가. 탄핵 반대와 찬성 세력 간의 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고, 두 사람 간의 개인적인 원한에서 이유를 찾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나는 ‘배신자 프레임’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끊임없이 배신자를 찾아온 보수 정치가 한동훈을 새로운 배신자로 지목했다. 배신자 돌리기의 다음 차례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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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비평] 김진 작가의 회화와 시 <재생> 두 작품 속 흥미로운 대화_이원희 기자
재생 / 김진 구불구불 황톳길 난 저 언덕 저편으로 햇살에 절여 반짝거리는 스카프가 고요한 연기로 날아오네 감미로운 색색으로 헤아릴 수 없이 늘어나 상처 가혹한 땅 곳곳에 자리 잡네 서두름이 없이 꼼꼼히 상처를 덮고는 풀잎 그 언덕을 재생시키네 하얀 뭉게구름 조각 새것들이 오고 지난날 통기타로 노래하던 아름다운 이도 그 언덕에 재생되네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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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기획] 김진 작가의 소설 위험한 이방인
위험한 이방인 고향마을로 돌아오기는 근 7년 만이었다. 서늘한 새벽 공기를 가르며 마을 어귀에 들어섰다. 기억 속의 포근했던 풍경은 온데간데없고, 낯선 적막감이 무겁게 감돌았다. 지난밤 내린 비로 축축해진 흙길이 발걸음을 무겁게 눌러왔다. 내 몸을 감은 무거운 쇠사슬, 바닥까지 늘어진 쇠사슬 자락은 땅을 그으며 치렁치렁 소리를 냈다. 7년간의 고행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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