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국민, 우리 공격 끝나면 정부 장악하라” 정권 교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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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공식화한 뒤 이란 국민을 향해 “정부를 장악하라”면서 “이것은 아마도 수십년 만에 올 당신들(이란 국민)의 유일한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권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공개된 녹화 연설에서 “오랜 세월 당신들은 미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얻지 못했다. 이제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주는 대통령을 갖게 됐으니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란 정권을 겨냥한 공개적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이란 군인들에 대해서는 “무기를 내려놓고 완전한 면책을 받아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확실한 죽음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다”며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란은 미국과 다른 국가를 위협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그들의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예방적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당국자도 미국이 대이란 타격을 진행 중이라며 해상과 공중에서 이란을 향해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이날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장엄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으로 이름 붙였다. 국방부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작전명만 짧게 올리고, 다른 내용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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