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21명 표창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3-18 19:20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전북 전주덕진소방서는 18일 전주덕진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을 주제로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변화하는 재난환경 속에서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가 색소폰 연주 


이날 행사에는 소방본부 관계자와 전주덕진소방서장, 전주덕진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대원, 그리고 도의원 등 내빈을 포함해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격려사 △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포상에서는 국무총리 표창 1점을 비롯해 장관, 소방청장, 도지사, 도의장, 국회의원, 전주시장, 시의장, 소방서장 표창 등 총 21점이 수여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강정석 수상자


국무총리 표창은 전주덕진의용소방대연합회장 강정석 씨가 수상했으며, 수상 소감으로 "전주시민의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며 보낸 지난 7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주덕진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의 고문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며 봉사의 삶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수상자는 지역사회 안전과 재난 대응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덕진소방서장 권기현과 강정석 수상자


전주덕진소방서 권기현 서장은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지역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19일 기념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 의용소방대의 역사


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재와 재난 대응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그 기원은 개항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화도조약(1876년) 이후 부산·인천·군산 등 개항지를 중심으로 1890년대부터 의용소방조가 설치되며 조직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후 1910년 한일합병을 거치면서 소방조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경찰 보조조직으로 편입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각 읍·면 단위로 소방조가 확대되었으며, 1937년 중일전쟁 이후 국가총동원체제에 따라 수방단, 경방단 등으로 명칭과 역할이 변화했다. 해방 이후인 1946년에는 군정법 제66호에 따라 소방부와 소방위원회가 설치되면서 경찰 조직에서 분리되어 자치적 성격을 갖추게 됐다.


현대적 의미의 의용소방대는 1954년 재조직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1958년 소방법 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후 1991년 시·도 단위 광역체계로 개편되며 조직 기반이 확대됐고, 2004년 소방기본법에 의용소방대 설치 규정이 명시되면서 제도적 틀이 강화됐다.


또한 2014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조직 운영, 교육, 복제, 보상 등에 대한 체계가 확립됐으며, 2021년에는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해 그 의미를 공식화했다.


3월 19일은 1958년 3월 11일 소방법 제정일과 ‘119’를 상징적으로 결합한 날짜로,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날로 자리 잡았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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