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5-21 07:37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전날밤 극적합의…노조 투표만 남아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전날 밤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될 뻔한 파업 사태의 극적 봉합을 눈앞에 두게 됐다. 최대 100조원대 손실과 반도체 생태계 및 공급망 훼손 등 국가적 경제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끝에 정부가 적극 중재에 나선 결과 노사도 한발씩 물러서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찾았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넘게 이어진 노사갈등도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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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은 노사정손 맞잡은 노사정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26.5.20 [공동취재] xanadu@yna.co.kr


■ 삼성전자 메모리 1인당 6억원 받는다…적자 사업부도 최소 1.6억


삼성전자 노사가 사업성과의 10%대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는 파격적 보상안에 합의하면서 반도체(DS) 부문 임직원은 올해 최대 6억원가량(세전, 연봉 1억기준)의 성과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적자가 유력한 비메모리 부문도 최소 1억6천만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21일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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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메시지 수위 높여 '실용적 개입'…잠정합의 도출 발판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 극적으로 잠정 합의를 이뤄내기까지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권과 국가 경제라는 포기할 수 없는 두 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메시지를 통해 타협 분위기를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소년공 출신으로 노동자의 목소리에 힘을 더 실으리라는 예상과 달리 파업이 반도체 산업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고려해 실용주의적 접근을 하며 노사 모두에 강한 양보의 시그널을 보낸 점이 협상 동력 유지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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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이 21일 공식 개막했다. 여야 정당과 후보자들은 다음 달 2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에는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비례 포함) 933명, 기초의원(비례 포함) 3천35명, 교육감 16명, 국회의원 14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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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美 새 종전안 검토중…자산동결 해제·봉쇄 중단 먼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진 가운데, 이란 당국이 미국 측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전달받아 검토 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측의 관점(제안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현재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테헤란에 와 있는 것은 양국 간 메시지 교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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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주가는 약세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이 816억2천만 달러(약 122조원)로, 지난 분기의 종전 기록 681억3천만 달러보다 20%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견줘서는 85% 늘어났으며,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 788억5천만 달러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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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오신날 대체휴일에도…5인 미만 사업장 '300만명' 못 쉴 수도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25일)을 법정 유급휴일로 보장받지 못하는 5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가 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사업장 규모별 적용인구 현황(직장)'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직장 건강보험 가입 사업장 202만 684개 가운데 5인 미만 사업장은 136만 8천866개로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5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는 약 298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장 건강보험 가입 근로자 1천802만8천729명 중 16.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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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1차관 "美국방차관, 한국의 자국방위 주도 노력 높이 평가"


미국을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1차관은 20일(현지시간) 이번 미국 출장의 성과로 지난해 한미 정상간 합의 사항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이행을 위한 실무그룹을 출범하기로 한 것을 꼽았다. 박 1차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방미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조인트 팩트시트의 이행을 위한 킥오프(출범) 회의 개최에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박 1차관이 전날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의 한미 외교차관 회담 결과 합의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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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HD현대중공업 사건 선고…노란봉투법 혼란 속 주목


HD현대중공업이 하청 노동조합에 대한 교섭의무를 부담하는지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론이 21일 나온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2·3조) 시행 이후 현장 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대법원이 '원청의 사용자성'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가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낸 단체교섭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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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비 이어져…강한 바람 주의하세요


목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계속되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오후에, 그 외에는 대부분 밤에 비가 그치겠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산지는 22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충북·대구·경북 내륙·부산·울산·경남 5∼20㎜, 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전북·제주도 5∼10㎜, 강원 내륙 5∼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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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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