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소집…"ETF 운용 내부통제 구축"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5-22 04:37

금감원,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소집…"ETF 운용 내부통제 구축"


책무구조도 시범 점검결과 공유…AI 기반 준법감시 효율화 등 논의


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 [촬영 안 철 수] 2025.10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금융감독원은 22일 자산운용업계에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관련 적절한 대차거래와 자전거래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구축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2026년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업계 주요 현안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및 업무 담당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오는 7월 자산운용사의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기존 도입한 대형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 점검 결과를 안내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또 펀드 운용 시 집합투자규약 위반, 의결권 관련 공시의무 위반 등 자본시장법 관련 반복적 위반유형을 공유하고, 법규 미숙지 등으로 인한 보고의무 위반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특히 ETF 시장이 급성장한 만큼 유동성 및 괴리율 관리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동성공급자(LP) 및 지정참가회사(AP) 운영에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투자광고 심의와 운용제한사항 점검 항목 추출 등 준법감시 업무에 인공지능(AI)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내부통제 업무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자산운용사 AI 도입 가이드라인과 ETF 투자 광고 관련 유의사항 등도 공유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펀드 운용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상품광고에도 철저한 준법 감시 체제를 유지해 자산운용업의 신뢰를 지켜달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AI 기반 준법감시 효율화, 책무구조도 안착 및 반복 위반사례 재발 방지 등 준법감시인의 내부통제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기적인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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