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자회사 롯데에코월 매각…1천708억원 규모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5-22 18:10

롯데에너지머티, 자회사 롯데에코월 매각…1천708억원 규모


고부가 AI 회로박 사업확대…매각 대금 투자재원 활용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자회사인 롯데에코월을 매각하고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릴슨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롯데에코월 지분 90%(55만620주)를 매각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1천708억원이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7월 7일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래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인 롯데에코월은 커튼월(콘크리트벽 밖에 유리 외벽을 별도로 만드는 방식) 시공 관련 국내 1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천300억원, 영업이익은 약 120억원을 기록했으며, 현금 창출 능력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0%를 상회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핵심사업인 동박 사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회로박, 반도체용 초극박,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 기존 전기차(EV) 배터리용 전지박 등 4대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의 투자재원으로 활용된다.


특히 캐파(생산능력) 확대 가속화가 전망된다.


국내 익산 공장은 AI용 회로박 생산라인을 증설해 기존 3천700t 규모였던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총 1만6천t 규모로 확충한다. 또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ESS용 전지박 생산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롯데 화학계열사는 국내 기초소재 사업 재편과 비관련 사업의 정리를 지속하는 동시에,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 사업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첨단기술 소재로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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