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GTX 공사 일시중단' 鄭에 "경기도민 발길 끊겠단 폭언"
국힘 양향자에 "吳와 입장 같이하는 게 상식…침묵시 鄭 돕는 것"
발언하는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제1차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5.1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시 철근 누락 등의 시공 오류가 확인된 GTX 삼성역 공사를 일시 중단시키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경기도민의 발길을 끊어놓겠다는 폭언"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조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GTX 삼성역은 GTX-A, C 노선이 함께 엮여있어 노선이 거치는 인근 지역 주민만 600만이 넘는다. 두 노선 모두 경기 남북부와 연결돼 경기도민 전체의 이해와 잇닿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선(先)교통 후(後)입주'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3기 신도시에 들어간 경기도민들 꿈은 뭐가 되느냐"며 "정 후보 발언은 서울시장이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상황(上皇)적 발상이자 자기들이 배출한 전임 대통령 약속마저 배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폭행 사건으로 정치적 수세에 몰리니까 이슈 초점을 돌려보려는 얄팍한 계산 또한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얼마 전 인터뷰에서 철근 누락에 대해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고 단언했는데 정 후보의 공사 중단 발언에는 반응조차 없다"고 비판하며 입장을 촉구했다.
이어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정 후보를 도우면서 사실상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수행하고 있음을 자백하는 행위와 같다. 그러니 시중에서 '장동혁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며 "문제에 대해선 귀 당 오세훈 후보와 입장을 같이하며 그게 지극한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 후보가 장동혁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어서 당권파인 양 후보가 오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을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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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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