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항 구룡포읍 충혼각에서 열린 추념행사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현충일인 6일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추념행사가 열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1분간 대구시 전역에 울리는 추모 사이렌에 맞춰 참석자와 시민은 묵념의 시간을 보냈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선 이날 오후 6시까지 충혼탑 위패실을 개방하고 대구시 웹사이트 내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해 온라인 참배와 추모글 작성을 지원했다.
경북도도 이날 영천 호국원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도내 각 시·군도 지역 내 충혼탑이나 충혼각 등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열어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했다.
대구시는 현충일을 시작으로 6월 한 달간 다양한 보훈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9일에는 남구에 있는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6·25전쟁 때 어린 나이에 참전한 소년소녀병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6·25전쟁 참전 소년소녀병 추모식'을 개최한다.
25일 호텔 라온제나에서는 '6·25전쟁 제76주년 행사'를 열어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린다.
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시지부는 이달 13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공연과 체험을 연계한 '제13회 달구벌 보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시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 6일에 시내버스와 앞산케이블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은 5일부터 7일까지 대구도시철도도 무료로 탈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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