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경북 530 한국 장(醬)데이
어제 안동에서는 '2026 경북 530 한국장(醬)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장소는 안동의 대표 행사장인 안동 스탠포드호텔이었으며, 전통 장 문화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전통장의 가치 재조명
이번 행사에는 장류업체, 농업인,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된장·간장·고추장·청국장 등 우리 전통장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전통장의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선재스님 특별강연 눈길
사찰음식 명장인 선재스님은 특별강연에서 "장은 한국인의 식탁을 지켜온 시간의 맛이며 한식 문화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전통장의 건강성과 문화적 가치를 소개했다.
K-푸드 세계화의 주역
경상북도는 전통장을 단순한 발효식품이 아니라 K-푸드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통 장류를 현대적 소스와 간편식으로 개발하고, 공동브랜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안동은 하회마을과 유교문화뿐 아니라 수백 년 이어온 장 문화의 본고장이기도 한다.
이번 한국장데이는 "느림의 발효가 만드는 깊은 맛"을 다시 생각하게 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전통 속에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안동의 또 하나의 홍보 자료라 될 만하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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