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에어컨' 보령 냉풍욕장 개장…8월 31일까지 운영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6-26 10:14

보령 냉풍욕장서 더위 식히는 관광객보령 냉풍욕장서 더위 식히는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수백m 지하의 폐광 갱도에서 찬 바람이 불어 나오는 이색 피서지 냉풍욕장(청라면)이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령 냉풍욕장 내부 온도는 연중 10∼15도로 유지된다.


여름에는 바깥보다 20도가량 낮은 것인데, 관광객들은 200m의 모의 갱도를 걸으며 차가운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냉풍욕장 바로 옆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폐광의 찬바람을 이용해 재배한 양송이버섯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보령시는 냉풍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거리공연, 농촌체험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보령 냉풍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밖이 더울수록 냉풍욕장은 더 시원해진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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