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 활용해 한옥 뼈대 구현한 작품 설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본점 더 헤리티지 4층 뮤지엄과 5층 중앙정원에서 박선기 작가의 개인전 'The Origin of Space'(공간의 기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박선기 작가는 숯을 활용한 독창적인 설치 작품으로 받아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는 대형 설치 신작 3점을 비롯한 다양한 조각 작품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특히 탄화된 숯을 공중에 매달아 한옥의 뼈대를 구현한 설치 작품은 관람객이 직접 작품 사이를 거닐며 보는 위치와 방향에 따라 형태가 모이고 흩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의 본점의 미술관과 정원, 건축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전시를 통해 백화점을 일상 속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더 헤리티지는 1950∼60년대 명동을 담은 사진전 '명동 살롱: The Heritage'를 비롯해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아트 '얽힘(Entanglement)', 전승공예 특별전 '길상만물', 김익영 작가의 '백의 풍경'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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