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 20년…인천공항서 항공기 테러 대응훈련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7-15 12:01

시상식서 종목별 우수 대원 시상…"최고의 역량 갖춘 특공대 되겠다"


테러범 진압 훈련하는 경찰특공대테러범 진압 훈련하는 경찰특공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청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특공대에서 김병기 경찰청 경비국장 주재로 제20회 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개 경찰특공대 소속 19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술, 폭발물처리, 탐지견 운용 등 3개 분야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종목별 우승은 폭발물 탐지와 폭발물처리, 전술(단체)에서 서울특공대가, 수색견 운용은 충남특공대가, 전술(개인)은 부산특공대가, 저격수는 전남특공대가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종목별 입상자에게 특별승급과 표창, 트로피, 메달 등이 수여됐다.


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는 2006년 한국 경찰특공대가 미국 세계전술평가대회에 처음 출전한 것을 계기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김병기 경비국장은 "전술평가대회가 경찰특공대뿐 아니라 국내외 특수부대가 참여하고 교류하는 국제대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특공대원들을 격려했다.


경찰청은 대회 2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테러 대응 특별훈련도 실시한다.


인천·대구·경기북부경찰특공대 소속 대원 23명이 참가해 항공기 작전용 전술 사다리차 등 차량 7대와 총기류 50정 등 장비를 투입, 실전 상황을 가정한 진압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국가정보원,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스타항공 등의 협조를 받아 실제 운항 항공기를 활용해 실시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폭파 협박, 총기사건, 흉기 난동 등 각종 위험 상황에서 우리 국민이 찾는 마지막 보루가 경찰특공대인 만큼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최고의 역량을 갖춘 특공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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