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스테키마 등 매출 호조
옴리클로 [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이탈리아에서 바이오시밀러 공급을 늘리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탈리아에서 지난해 말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판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15개 주에서 옴리클로를 판매하고 있다. 그중 7개 주 정부는 오말리주맙 공급사 가운데 셀트리온과만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1∼5월 옴리클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오말리주맙 전체 처방량을 넘어섰다고 셀트리온이 전했다.
회사는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도 여러 주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항암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올해 1분기 이탈리아 점유율이 각각 46%, 66%를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셀트리온이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와 앱토즈마 외에 램시마 제품군 등을 내세워 유럽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거둔 판매 성과는 2분기 최대 규모 실적 달성 등에 기여했다"며 "이탈리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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