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야외광장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예술의전당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야외 광장에서 댄스 파티, 공연 영상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계단광장에서 진행되는 '계단극장'은 대형 스크린에 뮤지컬, 연극, 영화, 음악회 등의 공연 영상을 투사해 관객들이 계단에 앉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야외 상영회다.
오는 23일에는 음악광장에서는 댄스 파티 '두둠칫 사일런트 디스코'가 열린다.
'사일런트 디스코'는 뉴욕 링컨 센터나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등 해외 문화예술기관에서 유행했던 콘텐츠로, 참가자들은 스피커로 울려 퍼지는 음악이 아니라 각자 대여한 헤드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춘다.
광장에는 DJ 부스가 설치되며 가요와 EDM,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흔들 수 있다.
30일에는 음악광장에 '마르쉐 농부시장 서초 햇밀장11'이 선다. 밴드 보아비아젱이 브라질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제철 농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10월 2∼18일 운영되는 '북 페스티벌: 광장 서재'에서는 '유리동물원' 등 예술의전당 공연 예정 작품을 원작 책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다음 달에는 40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 패션쇼가, 10∼12월에는 야외 연주회와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공연이나 전시가 있는 날뿐 아니라 잠시 쉬거나 새로운 즐거움이 필요할 때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