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출신 노동 전문가…두 달여 만에 공석 채워
국민의힘 의원총회, 발언하는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29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9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3선 임이자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0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임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올려 추인받을 예정이다.
정책위의장직은 지난 6월 10일 직전 정책위의장이던 정점식 원내대표가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되면서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이와 관련, 지도부 '투톱'인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간 의견 불일치로 인선이 미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임 의원의 정책위의장 내정에는 장 대표의 의중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헌당규상 정책위의장은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한 뒤 단수로 지명,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야 한다.
정책위의장은 대표, 원내대표와 함께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분류되며, 당무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의결권을 갖는다.
임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21대 총선에서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22대 총선에서도 금배지를 달아 3선 고지에 올랐다.
노동계 출신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의정 활동 기간 대부분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을 지냈다.
당에서는 원내부대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과 당 노동개혁특별위원장,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장 등의 당직을 맡았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임이자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임이자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7월 임시국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7.23 nowweg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