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0.6리터 음식물 종량제 봉투 [서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4일 환경부가 주최한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2026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전국 1위에 선정돼 대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송파구는 2023년 대상, 2024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세 번째로 상을 받았다.
구는 2013년 폐기물 종량제 도입 후 감량 정책을 펼쳐 2012년 배출량 대비 3만700여t(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였다. 폐기물 처리 예산으로 환산하면 691억원을 웃돈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공동주택 100%, 일반주택 30%에 달하는 총 3천488대의 '전자태그(RFID) 음식물종량기'를 운영 중이다. 신축 주택 건축 승인 단계부터 RFID 음식물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0.6ℓ(리터)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도입하고, 가정용 소형감량기 250대 구매를 지원하는 등 폐기물 처리 정책을 실시했다.
이외에 관내 115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한 '감량 경진대회'를 열어 자발적으로 7.03%의 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일상에서 동참해주신 구민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추진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