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승원, 탐욕의 종합판…지명철회·수사해야"…파상공세(종합)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06 21:34

나경원 "제넨셀 '대장동' 카르텔 연결돼"…비자금 조성·부동산 누락 의혹도


용혜인에 "장관도, 의원도 자격 없다…정치권에서 퇴출돼야"


각오 말하는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각오 말하는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일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을 향해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26.9.3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신약 청탁' 의혹을 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6일 낙마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의원에게 민원을 전달한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에 대해 "제넨셀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은 33일 만에 이뤄져 같은 조건 업체 평균 71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면서 "식약처의 14개 항목 보완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자와 식약처장 통화 후 2주 만에 승인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 "김 후보자는 브로커발 주가조작 의혹, 경기도당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꼬리를 문다"면서 "남는 것은 공적 의식이 실종된 권력욕과 물욕, 그 탐욕의 종합판뿐"이라고 비판했다.


5선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김승원이 식약처를 압박해 챙기려 한 제넨셀의 뒤에는 거액을 투자한 KH필룩스가 있다"면서 "그 모기업 KH그룹의 배상윤은 '불법 대북송금' 쌍방울 김성태와 얽힌 경제공동체이자 인터폴 적색수배자이며, 게다가 '대장동 게이트'의 비리 자금을 추적할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곳 역시 KH그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넨셀 의혹의 꼬리를 밟다 보면 자연스럽게 불법 대북송금과 대장동 게이트라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거대한 검은 카르텔로 곧장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김민전 의원은 2025·2026년 민주당 경기도당 회계보고서상 김 후보자가 위원장으로 있던 올해 1~5월 당직자에게 기본 급여 외에 별도의 급여 명목으로 1인당 200만원씩 모두 3천600만원을 지급한 내역을 두고 다른 당직자 통장으로 추가 급여를 받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태규 의원은 김 후보자 배우자의 지방세 납부내역상 올해 6월 모친으로부터 공동상속받은 부동산(기준시가 약 1억8천만원 추정)이 국회에 제출된 재산신고 목록에서 빠져 있다며 고의 누락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임명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인 조지연 의원은 페이스북에 "셀프공천, 셀프연임으로 공당임을 포기한 기생충정당의 수장이 차별과 불평등을 걷어내겠다고 한다"면서 "장관직도, 의원직도 자격 없다. 정치권에서 퇴출당하여야 한다"고 썼다.


5선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연봉 1억 원이 넘는 국회의원이 근로소득세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해가 있다는 소식에 눈과 귀를 의심했다. 마치 왼쪽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오른쪽 주머니로 옮기듯, 자신의 세비에서 자신과 남편이 핵심인 가족정당에 거액의 당비를 내고, 수천만 원의 소득세 세액공제를 받은 것"이라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했다.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용혜인 장관 후보자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용혜인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4 citybo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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