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세미나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 포스터(사진=대구문학관 제공)대구 문학을 일구어온 문학 동인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은 대구문학관과 함께 오는 11월 6일과 7일 대구문학관 4층 대강연장에서 ‘2026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세미나―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6 대구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거화』에서 시작된 지역 문학 동인의 역사와 의미를 되짚고, 동인 활동을 통해 축적된 지역 문인들의 문학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에 걸쳐 문학 동인의 역사적 흐름과 학생 문학 동인의 역할을 살피고 향후 전망을 논의한다.
첫날인 6일 오후 3시에는 ‘지역 문학 동인의 역사’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박용찬 경북대 명예교수가 「지역 문학 동인의 역사와 의미Ⅰ―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를, 노태맹 시인·문학평론가가 「지역 문학 동인의 역사와 의미Ⅱ―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를 발표한다. 근대문학 형성기부터 1990년대까지 대구 지역 문학 동인의 흐름을 살펴본 뒤, 신상조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논의를 이어간다.
7일 오전 11시에는 ‘지역 문학 동인의 활동과 전망’을 주제로 학생 문학 동인의 경험과 가치를 조명한다. 박덕규 시인·문학평론가는 「지역 학생 문사들과 동인 활동―1970년대를 중심으로」를 통해 당시 대구 지역 학생들의 문학 활동과 동인 결성 과정, 지역 문학 형성에 미친 영향을 짚는다.
이어 오정국 시인이 「20세기 문학 장 속 학생 동인의 역할과 의미」를 발표하며 지역 문학사에서 학생 동인이 차지하는 위상과 의의를 살핀다. 발표 후에는 장옥관 시인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박재복 대구작가콜로퀴엄 대표는 “지역 근대문학의 태동에서 비롯된 문학 동인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고, 동인 활동의 미래를 전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문학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100년의 숨결: 대구, 동인’과 연계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근대 이후 오늘날까지 대구 문학을 이어온 주요 문학 동인과 학생 문학 동인들의 활동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행사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6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세미나 〈인문학으로 보는 미래 전망〉 프로그램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