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만 인근 해역에서 연기에 휩싸인 유조선.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 해군은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동부에서 경로를 이탈해 운항하던 유조선이 기뢰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성명을 통해 "이 유조선이 항해 시스템을 끈 채 해협 동부의 위험 구역을 운항하던 중 기뢰와 부딪혀 불이 났다"고 주장했다.
해군은 이어 "유조선 선주들은 선박 식별 장치를 끄고 제한 구역을 통과하려다 화를 입은 이 선박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고위험 수역에서 무단으로 운항할 경우 기뢰 충돌과 화재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