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경주포럼(PAS 2026)’ 세계의 시선 경주로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6-05-26 08:16

“문화가 미래를 이끈다”


 ‘2026 세계경주포럼(PAS 2026)’ 세계의 시선 경주로


신라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주가 글로벌 문화협력의 중심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되는 ‘2026 세계경주포럼(PAS 2026)’은 문화와 기술,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국제행사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계승하는 ‘포스트 APEC’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경북도는 세계경주포럼을 단순한 국제회의가 아닌, ‘문화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성장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포럼의 대주제는

“글로벌 전환기, 문화가 이끄는 공동번영·공동성장.”


세계 각국의 문화·관광·AI·콘텐츠·학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문화교류와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특히 한류와 인공지능(AI), 디지털 문화산업, 청년세대와 지역혁신 등을 핵심 의제로 삼아 미래 문화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경주를 “세계 문화협력의 수도”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학술회의와 국제세션뿐 아니라 K-컬처 공연, 신라문화 체험, AI·AR 기반 디지털 콘텐츠 행사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앞서 열린 문화협력 국제학술회의에서는 APEC 이후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협력 방안과 경주 중심의 글로벌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 전략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경주가 역사문화 자산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세계적 문화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경북도는 세계경주포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경에는 세계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리더십 회의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천년 전 동서 문명이 교차하던 국제도시 경주.


이제 그 경주가 K-컬처와 AI, 문화외교를 앞세워 다시 세계와 연결되고 있다.


‘2026 세계경주포럼(PAS 2026)’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 경쟁력의 미래를 가늠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권오정 문화부장/

권오정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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