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흐르고 꽃 피는 동해, 도심과 유산이 축제로 하나 된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5-26 10:00

강물 흐르고 꽃 피는 동해, 도심과 유산이 축제로 하나 된다


6월 5∼7일 전천·무릉별유천지서 개최…산업 유산과 도심 하천의 변신


보랏빛 향기로 물드는 무릉별유천지보랏빛 향기로 물드는 무릉별유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초여름의 강원 동해시가 강과 꽃, 도심과 산업 유산을 잇는 두 개의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시는 오는 6월 5∼7일 전천 일원에서 '제13회 전천축제'를, 같은 기간 무릉별유천지 일원에서는 '2026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사전축제'가 각각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하천 공간인 전천과 과거 석회석 폐광지를 문화 관광지로 재생한 무릉별유천지를 각각 무대로 펼쳐지며 동해시만의 자연·산업재생·감성 관광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평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전천축제'는 전천 잔디광장과 북평교∼전천교 구간에서 개최된다.


전천축제 홍보물전천축제 홍보물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월 5일 전야제에는 무예단 공연과 색소폰 연주, 초청 가수 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6일부터는 페달 카약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 OX 퀴즈, 소망 캡슐 띄우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같은 기간 무릉별유천지에서는 '2026 라벤더축제' 본행사에 앞서 사전축제가 열린다.


이번 사전축제는 6월 13∼21일 열리는 본 축제에 앞서 라벤더 정원과 채광 절벽, 호수를 연결한 감성 산책길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산업 유산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공간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축제는 각각 '도심 속 시민축제'와 '산업 유산 기반 감성 관광 축제'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시민 참여와 공간 재생이라는 공통된 도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하연 홍보감사담당관은 "전천에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축제를, 무릉별유천지에서는 산업 유산이 문화관광으로 재탄생한 동해시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동해가 가진 초여름 감성과 축제 분위기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홍보물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홍보물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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