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건강 이상설' 거듭 일축…"검진서 모든 게 정상"
월터리드 軍병원서 검진받고 백악관 복귀
지난 1월 자신의 손등 멍에 대해 설명하는 트럼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건강 이상설'을 거듭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전 메릴랜드주의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정기 치과검진 및 건강 검진을 받은 뒤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방금 6개월 주기 건강 검진을 마쳤다"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확인됐다'(Everything checked out PERFECTLY)고 트럼프 대통령이 쓴 표현은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4일 생일이 지나면 80세가 된다. 그는 취임일 기준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종종 건강 이상설에 시달렸다.
백악관은 지난해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다리 부종 증세로 종합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손등의 멍 자국에 대해서도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지 능력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에 이어 10월에도 건강 검진을 받았다. 이는 미 대통령들의 통상적인 검진 주기(1년에 한 차례)보다 짧아 그의 건강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으나, 그때마다 대통령직 수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됐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