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후보들, 사전투표 D-1 유권자 표심잡기 총력 유세
송순호 '李정부 협력' vs 강기윤 '보수 결집'…개혁신당·무소속 후보도 지지 호소
왼쪽부터 민주 송순호·국힘 강기윤·개혁신당 강명상·무소속 박정임 후보 [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사전투표를 하루 남겨둔 28일 유권자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한다.
인구 100만 비수도권 유일 특례시인 창원시를 이끌 다음 시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순호(56), 국민의힘 강기윤(66), 개혁신당 강명상(53), 무소속 박정임(58)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은 후보자 등록 이전 일찌감치 조국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했지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보수 진영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여기에다 무소속 후보까지 후보자 등록 시점에 뒤늦게 가세하면서 각 캠프에서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4명의 후보는 본투표(6월 3일)까지 6일, 사전투표까지는 단 하루만을 남겨둔 이날 투표소로 향하기 직전 유권자들에게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집중 유세에 나선다.
유세 중인 민주 송순호(왼쪽)·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각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거기간 내내 "힘 있는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온 민주당 송순호 후보는 이날 창원·마산·진해 전역에서 전방위 유세를 펼친다.
송 후보는 오전 중에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남은 임기를 같이 하면서 창원의 도약을 이뤄낼 후보"임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저녁까지 동마산시장·경화장 등 민생 현장인 시장과 아파트 단지를 집중적으로 돌면서 '기호 1번'을 알린다.
'일자리 시장'을 내세운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막판 보수 결집에 총력을 쏟는다.
선거운동 중 이재명 정부 심판을 연일 주장해온 강 후보는 이날 동마산시장·소계시장 등지에서 같은 당 시·도의원 후보와 집중 유세에 나선다.
저녁에는 진해를 찾아 주민들의 민원을 전달받는 것을 끝으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는 창원 일원 유세를 이어가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아닌 '기호 4번'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무소속 박정임 후보도 '시민의 해결사'를 자처하며 창원 곳곳에서 얼굴을 알린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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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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