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인근 이란 항구도시 사흘만에 다시 폭발음
이란 매체 "방공망 가동" 보도…미·이란 종전 MOU 신경전 속 호르무즈 긴장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 중인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판 진통인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또다시 폭발음이 울렸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이란 남부 항구 도시인 반다르아바스 동쪽에서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몇 분간 이란 방공망이 가동됐다.
당국은 폭발음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후속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남부 지역에서 폭음이 울린 것은 지난 25일 이후 사흘 만이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자위권 행사"를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지역의 일부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란은 즉각 보복을 예고했으나 이후 이행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협상 테이블로 올려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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