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작년 10개 회계법인 품질관리 감리서 평균 8건 지적
업무수행·리더십 책임 등 미흡…지적 건수는 매년 감소세
금융위원회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작년 삼일회계법인 등 10개 회계법인 품질관리 감리 결과 평균 8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품질관리 감리는 감사인이 품질 관리시스템을 적절히 설계·운영하는지 금융감독원이 점검하는 제도로, 6대 요소를 중심으로 살핀다.
지난해 감리 대상 중 '빅4'는 삼일회계법인 한 곳이었다.
지적사항은 업무수행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전심리 절차를 지키지 않거나 감사조서 관리 미흡 등이다.
또 품질 우선 보상체계 운영이 미흡하거나 특수관계자와 부당거래 하는 등 리더십 책임 요소는 18건 지적됐다.
이외에 ▲인적자원 17건 ▲윤리사항 14건 ▲업무수용 8건 ▲모니터링 3건 순으로 많았다.
다만 평균 지적 건수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021년 평균 지적 건수는 14.4건이었으나 2022년 10.5건, 2023년 9.1건, 2024년 8.7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시작된 2020년 이후 품질관리 감리 지적 건수는 감소 추세"라며 "감사품질 개선의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미흡 사항에는 회계법인의 개선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결과는 개선 권고를 한 날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개선 권고사항 공개는 회계법인 품질관리 업무의 실질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및 투자자 등이 감사인을 평가·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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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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